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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공선 - [알라딘 전자책]
게공선 - [알라딘 전자책]
- 자료유형
- 전자책
- O094
- ISBN
- 9788995898055 03830 : \88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 KDC
- 833.6-4
- DDC
- 895.6344-21
- 청구기호
- 895.63 고41게
- 저자명
- 고바야시 다키지 , 1903-1933
- 서명/저자
- 게공선 - [알라딘 전자책] / 고바야시 다키지 지음 ; 양희진 옮김
- 원표제
- [원표제]蟹工船
- 발행사항
- 서울 : 문파랑, 2008( 알라딘전자책)
- 형태사항
- 전자책 1책 : 천연색
- 주기사항
- 원저자명: 小林多喜二
- 주기사항
- 유저수: 1 copy
- 주기사항
- 전자책대체, 2016
- 초록/해제
- 요약: 88만 원 세대, 비정규직, 양극화, 워킹 푸어(Working Poor)…… 혹시 이 현상이 게 공선 아닌가요? 게 공선은 일본 계급주의 소설의 대표적 명작으로 꼽힌다. 이 소설은 캄차카 바다로 나가서 게를 잡아 통조림으로 가공하는 배 안의 어업노동자를 다룬다. 게 공선은 '선박'이 아닌 '공장선'이기 때문에 항해법이 적용되지 않고, 또 순수한 '공장'이긴 하지만 공장법에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러한 법의 사각지대에서 혹사당하고 학대받는 어업노동자들이 그 가혹한 노동조건에 분노를 느끼며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이 소설은 지옥 같은 '게 공선'에서 일하는 막장 인생의 노동자를 한 축으로, 그리고 그 반대편에 자본권력에 충견 노릇을 하는 감독과 일본 해군을 세워서, 이 대립 구조를 통하여 지배 권력들이 어떻게 서로 결탁하여 자본주의적 착취를 자행하는가를 보여준다. 그리고 게 공선에서 드러난 그 권력 관계가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써 여전히 현실에서 그 힘을 휘두르고 있다는 진실을 우리에게 아프게 일깨워준다. 고바야시 다키지는 게 공선에서 개인을 내세우지 않고, 각 개인의 성격과 심리를 없앤 '노동의 집단'을 작품의 주인공으로 삼았다. 처음 이 작품을 읽다보면 느껴지는 어떤 낯섦 혹은 당혹감은, 무엇보다도 이 '집단묘사'라고 하는 소설기법에서 비롯된다. 이 소설기법을 통하여, 작가는 비인간적인 노동조건에 대항하는 수단으로써의 '집단 연대'에 대한 뜨거운 신뢰를 보여준다. 최근의 몇몇 신문기사에 따르면, 요즈음 일본에선 게 공선이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다. 올해 들어 벌써 30만 명 이상의 독자들이 이 소설을 찾았다고 한다. 일본 매스컴이 일본 사회의 빈곤 현상을 '워킹 푸어'(아무리 일해도 최소한의 생활조차 꾸려나가지 못하는 빈곤층)와 게 공선의 작품세계를 연결해 보도한 것이 게 공선의 인기몰이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그런데 게 공선을 구매한 독자층의 대다수가 이삼십 대 젊은이들이라는 사실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이러한 게 공선 열풍은 현재 일본사회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지금 일본은 9년 연속 봉급생활자의 소득이 줄어들고, 비정규직의 비율이 전체 고용인구의 1/3을 넘어선 상황이라고 한다. 일하기는 하지만 비정규직으로, 정규직과 똑같은 노동 강도에 시달리면서도, 상대적으로 무척 낮은 임금 탓에 안정된 생활을 꾸려갈 수 없는, 이른바 '일하는 빈곤층'인 워킹 푸어는, 현대판 '게 공선 어업노동자'라고 해도 그다지 틀린 말은 아니다. 항해법에도, 공장법에도 적용받지 못하는 '게 공선'에 어쩔 수 없이 값싼 노동력을 팔아야 하는 어업노동자가 곧 지금의 비정규직 처지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이것은 다만 일본 사회의 문제일 뿐이라고 할 수 없다. 88만원 세대, 이태백, 장미족으로 대변되는 한국의 실상은 일본보다도 더 심각한 수준임을 생각할 때, 이 땅의 젊은이들도 날마다 조금씩 절망에 길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이, 지옥으로 가는 거야!”작품 첫머리에 나오는 이 말은 '게 공선'의 작품세계를 암시한다. 또한 현대판 '게 공선'의 현실세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하면 지나친 과장일까. 그러나 게 공선이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절대적 빈곤이 아닌, 문화적 허기에 시달려야 할 젊은이들에게 게 공선은 말한다. 이 잘못된 현실은 너희 탓이 아니라고, 이 잘못된 현실은 너희가 바꿀 수 있다고, 즉 '좌절 금지'에서 “응, 그래 다시 한 번 더!” '희망의 연대'로 나아가자고 용기를 북돋운다.
- 원본주기
- 원본 . 서울 : 문파랑, 2008
- 시스템정보
- 접근방법: 서울예술대학교 알라딘전자책
- 언어주기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일반주제명
- 일본 현대 소설[日本現代小說]
- 키워드
- 전자책대체
- 기타저자
- 양희진
- 기타형태저록
- 게공선. 9788995898055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 원문정보보기
- 기타저자
- 소림다희이 , 1903-1933
- 가격
- \ 8,554
- Control Number
- sacl:104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