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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미술을 만나다 - [알라딘 전자책]
성서 미술을 만나다 - [알라딘 전자책]
- 자료유형
- 전자책
- O016
- ISBN
- 9788935658930 03600 : \22000
- KDC
- 600.423-4
- DDC
- 704.9482-21
- 청구기호
- 704.9 김9419ㅅ
- 저자명
- 김현화
- 서명/저자
- 성서 미술을 만나다 - [알라딘 전자책] / 김현화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한길사, 2008( 알라딘전자책)
- 형태사항
- 전자책 1책 : 천연색
- 총서명
- 이상의 도서관 = Ideal library ; 16
- 주기사항
- 전자책대체, 2016
- 주기사항
- 유저수: 1 copy
- 서지주기
- 참고문헌(p. 449-453)과 색인수록
- 초록/해제
- 요약: 성서는 단지 기독교의 경전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기독교가 단지 하나의 종교에 머물지 않고 서양 문명의 토대가 되어왔다는 역사적 사실과 더불어 서양 문명 근간의 중심에서 한순간도 비껴난 적이 없는 텍스트이다. 미술에서도 예외일 수가 없다. 위대한 서양미술의 시작은 위대한 교회미술에서 비롯되었다. 성서는 근대사회로 들어오기까지 중세 이후 서양미술에서 가장 중심되는 화두였다. 미술 자체가 교회를 위해서 존재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었다. 그러나 서양미술에서 가장 중심 되는 주제였던 성서는 19세기 산업혁명 이후 실생활에서 종교가 쇠퇴하면서 미술에서도 그 중요성을 잃었다. 현대미술은 자연을 재현하거나 내용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형식과 본질, 조형성의 법칙을 발달시키면서 형식주의로 나아가게 된다. 당연히 현대미술은 종교와 결별하였다. 현대 미술가들은 종교의 역할이나 교회의 목적을 위해 종교화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 주제를 통해 시대와 개인의 구원을 간절히 희망하기도 하고 때로는 인간 실존의 문제에 화두를 던지기도 한다. 그들은 성서의 이야기 안에서 인간 삶의 다양한 형태를 발견하였다. 『성서 미술을 만나다』는 성서와 미술의 이러한 상관관계의 변화를 21명의 위대한 서양미술가의 생애와 그들의 미술세계를 통해 투영해내고 있는 책이다.1. 15세기 미켈란젤로부터 20세기 사우라까지 21명의 작품세계를 성서를 통해 들여다보다 성서가 미적 상상력의 원천으로 기능했던 15세기부터 추상미술의 소재로 등장한 20세기까지를 대상으로 삼는 이 책은 위대한 서양미술가의 작품세계에서 성서가 어떻게 등장, 활용되고 있는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것의 변화는 어떻게 되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어떤 화가는 종교화를 통해 신앙을 고백하고, 어떤 화가는 성서의 등장인물을 통해 자신의 고민과 갈등을 드러냈다. 또한 어떤 화가는 개인적 고민을 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시대의 아픔을 표현하는 데 성서의 메시지를 차용하기도 하였다. 이렇듯 성서는 하나의 텍스트로, 불변의 내용으로 전해져 오지만 그것을 다루는 화가, 그 화가가 살아가는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어 왔음을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2. “미술가는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와 분리될 수 없다” 신을 향한 자신의 간절한 신앙을 고백하는 도구로 쓰인 미술은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세상을 풍자하거나 인간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도구로 쓰이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이제 사람들은 그림을 통해 종교를 보는 대신 그림 속에 감춰진 의미를 파악하며 그 안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현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역으로 미술가 스스로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적 상황과 분리되어 초연할 수 없음을 뜻한다. 미술가 역시 당대를 살아가는 한 구성원이므로 풍경?정물?추상?종교 등의 어떤 주제를 채택하든 그것은 동시대 인간의 삶에 관한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특히 20세기로 들어오면서 성서는 종교적인 차원을 넘어 현대인의 개인적 고통과 전쟁의 비극 등에 은유되면서 미술의 주제로 끊임없이 다루어지고 있다. 이렇듯 현대미술의 방향이 그 이전과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현대미술에서 성서의 이야기를 찾아내는 작업은 근세미술의 종교화를 고찰하는 것과 분명 다르다. 3. '현대미술에서 성서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 이 책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선적으로 미술과 종교와의 연관관계, 그리고 화가의 미적 상상력의 원천으로서 성서가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살펴보고 있지만 책의 주요 내용은 현대미술에 관계된 것이다. 현대미술에 있어 종교적 역할이나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된 이 책은 무엇보다 성서를 주제로 한 회화를 통해 현대미술의 방향과 개념 그리고 그 미학적 가치를 살펴보는 것을 우선시하였다. 때문에 현대미술사의 문맥을 분명히 하기 위해 성서나 교리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둔 작품들은 배제하였고, 현대미술의 발전과 그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작가와 작품을 선정하였다. 또한 그림의 주제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성서의 내용을 찾아 대비시킴으로써 회화가 성서의 교리적 측면에서 이탈되어 얼마나 자유롭고 풍요롭게 독립된 세계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밝히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신앙고백의 도구였던 미술이 여전히 성서를 토대로 하고 있음에도 현대미술에서는 시대와 작가에 따라 달리 표현되고 있음을 선명하게 보이고 있다.
- 원본주기
- 원본 . 파주 : 한길사, 2008
- 시스템정보
- 접근방법: 서울예술대학교 알라딘 전자책
- 일반주제명
- 기독교 미술[基督敎美術]
- 키워드
- 전자책대체
- 기타형태저록
- 성서 미술을 만나다. 9788935658930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 원문정보보기
- 가격
- \24948
- Control Number
- sacl:104330
- 책소개
-
현대미술의 이해를 돕는 길잡이, 성서!
『성서 미술을 만나다』. 서양 미술을 이해하려면 성서를 이해해야 한다. 위대한 교회미술은 위대한 서양미술이었기 때문이다. 성서는 근대사회로 들어오기까지 중세 이후 서양미술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화두였다. 미술 자체가 교회를 위해 존재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현대미술은 자연을 재현하거나 내용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형식과 본질, 조형성의 법칙을 발달시키면서 형식주의로 나가게 된다. 자연스럽게 종교와 결별을 하게 된 것이다. 때문에 성서를 주제로 한 현대미술사에서는 그 내용이 전무하다.
이 책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선적으로 미술과 종교와의 연관관계, 그리고 화가의 미적 상상력의 원천으로서 성서가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를 살펴본다. 현대미술에 있어 종교로 한 회화를 통해 현대미술의 방향과 개념 그리고 미학적 가치를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