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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너무 많아
책이 너무 많아
- 자료유형
- 단행본
- 160705103207
- ISBN
- 9788960902558 03830 : \16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 DDC
- 028.1-21
- 청구기호
- 028.1 사821ㅊ
- 저자명
- 사카이 준코 지음
- 서명/저자
- 책이 너무 많아 / 사카이 준코 지음 ; 김수희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마음산책, 2016
- 형태사항
- 448 p ; 22 cm
- 주기사항
- 酒井順子
- 서지주기
- 색인수록
- 원저자/원서명
- 本が多すぎる
- 초록/해제
- 초록: 칼럼니스트 사카이 준코가 8년 반 동안 슈칸분슌에 연재한 '독서 일기'를 엮은 책. 그날그날 책방에서 공수한 따끈따끈한 신간 세 권씩, 237권의 책을 산문 79편에 담았다. 만화책일 때도 있고 묵직한 고전일 때도 있다. 문학은 물론이고 뜨개질, 요리, 잡초의 생태, 철도, 역사, 소녀 잡지, SM에 결박까지 다양한 분야를 훑으며 '멋대로 읽고 멋지게 쓰는' 사카이 준코의 즐거운 책 일기다. 저자는 일기라는 형식을 통해 작가 자신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8년 반에 걸쳐 쓴 그녀의 책 역사를 훑다 보면 독자들은 미지의 책 세계에 안심하고 빠져들 수 있다. 찬찬히 읽어나가다 보면, 사카이 준코의 필치가 변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글의 호흡은 점점 길어지고, 다루는 세계는 더욱더 흥미진진해지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 또한 능숙해진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많은 일을 겪으며 생긴 작가 내면의 굴곡은 때때로 독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책이 너무 많아서 무엇을 먼저 읽어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갸우뚱거리고 있다면. 그리고 올해도 작년처럼 죽기 전에 읽어야 할 고전 리스트를 뒤적이며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 사카이 준코식 독서법이 유효하다. 마음대로 읽고 쓰는 기쁨은 책과 나의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게 도와주고, 나에 대해 스스로 탐구할 실마리를 얻게 할 것이다.
- 언어주기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기타저자
- 김수희 옮김
- 기타저자
- 주정순자 지음
- 가격
- \14400
- Control Number
- sacl:103542
- 책소개
-
사카이 준코의 극강의 독서 산문집!
『책이 너무 많아』는 제목 그대로 “책이 너무 많아”서 무엇을 먼저 읽어야 할지 망설이고 있는 독자들을 위한 책으로, 칼럼니스트 사카이 준코가 8년 반 동안 일본 잡지에 연재한 ‘독서 일기’를 엮은 것이다. 그날그날 책방에서 공수한 따끈따끈한 신간과 저자의 기억 속 책까지 더해져 300여 권의 책을 소개한다.
책은 만화책일 때도 있고 묵직한 고전일 때도 있으며, 뜨개질, 요리, 철도, 역사, 소녀 잡지, SM에 결박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저자는 운동부 사내들의 강고한 우정을 들여다보고 그 사이에 있는 여자 매니저의 역할에 대해 의아해하기도 하고, 중년 아저씨들이 왜 역사 소설을 읽는지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이처럼 저자는 만화든, 잡지든 손에 잡히는 대로 읽고 잠시라도 읽는 즐거움에 빠지면 그대로 좋다며 걱정 없는 독서를 권하고 있다. 무엇을 위해 책을 읽는지, 내게도 책을 읽는 의미가 있는지 의문스러운 독자들도 재치 있게 한 권 한 권 새로운 세계를 풀어가는 사카이 준코의 이야기를 읽노라면, 미지의 책 세계에 안심하고 빠져들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