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안녕 주정뱅이 : 권여선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 : 권여선 소설집
- 자료유형
- 단행본
- 160526195632
- ISBN
- 9788936437381 03810 : \12000
- DDC
- 811.3-21
- 청구기호
- 8A3.6 권64ㅇ
- 저자명
- 권여선 지음
- 서명/저자
- 안녕 주정뱅이 : 권여선 소설집 / 권여선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창비, 2016
- 형태사항
- 273 p ; 21 cm
- 내용주기
- 봄밤 -- 삼인행 -- 이모 -- 카메라 -- 역광 -- 실내화 한켤레 -- 층
- 초록/해제
- 초록: 장편소설 『토우의 집』으로 제18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권여선이 다섯번째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 2013년 여름부터 2015년 겨울까지 바지런히 발표한 일곱편의 단편소설을 묶어, 권여선만이 보여줄 수 있는 비극적 기품을 담았다. 한국문학의 특출한 성취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권여선의 이번 소설집은 이해되지 않는, 그러면서도 쉽사리 잊히지 않는 지난 삶의 불가해한 장면을 잡아채는 선명하고도 서늘한 문장으로 삶의 비의를 그려낸다. 특히 이 책에는 술 마시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그들은 습관적으로 혹은 무언가를 견디기 위해 술을 마신다. 아이를 빼앗기고 술을 마시다 알코올중독이 되어버린 「봄밤」의 영경이 술에 취한 채 김수영의 시를 큰 소리로 외는 장면은 그중 단연 압권이다. 바닥을 맞닥뜨린 자의 절망을 고통스럽게 보여주며 취기 어린 인물의 행동을 복기해내는 권여선의 언어는 곧 허물어질 것 같은 ‘주정뱅이’의 아슬아슬한 내면을 서늘하게 포착한다. 인생이 던지는 지독한 농담이 인간을 벼랑 끝까지 밀어뜨릴 때, 인간은 어떠한 방식으로 그 불행을 견뎌낼 수 있을까. 미세한 균열로도 생은 완전히 부서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 탁월한 감각을 발휘해온 권여선은 그럼에도 그 비극을 견뎌내는 자들의 숭고함을 가슴 먹먹하게 그려낸다.
- 기타서명
- 봄밤
- 기타서명
- 삼인행
- 기타서명
- 이모
- 기타서명
- 카메라
- 기타서명
- 역광
- 기타서명
- 실내화 한켤레
- 기타서명
- 층
- 가격
- \10800
- Control Number
- sacl:103097
Info Détail de la recherche.
- Réservation
- n'existe pas
- My Folder
- Demande Première utilis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