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서브메뉴

환상수족
Sommaire Infos
환상수족
자료유형  
 단행본
 
160128110855
ISBN  
9788932026862 03810 : \8000
DDC  
8A1.6-21
청구기호  
8A1.6 문91R 007
저자명  
이민하 지음
서명/저자  
환상수족 / 이민하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15
형태사항  
155 p ; 21 cm
총서명  
문학과지성 시인선 R ; 07
초록/해제  
초록: 문학과지성 시인선 R 7권. "말놀이로 세계건축의 기초공사"를 마쳤다고 평가받는 시인, 언어의 의미 질서를 따르지 않고 감각적 이미지의 질서를 따라 문장을 완성하는 시인, 이민하의 첫 시집 환상수족은 2005년 출간된 이후 변용과 왜곡 그리고 환상 체험이라는 '언어의 착란'을 통해 상식과 질서의 세계를 파괴하고, 그 자리에 가공된 시적 이미지의 세계를 구축해온 시인의 시 세계와 만나는 시발점이 되어주었지만 잠시 독자들 곁을 떠나 있어야 했다. 이어서 나온 시집과 만나는 사이에도 그 아쉬움이 커 '문학과지성 시인선 R'을 통해 재회의 기회가 마련되었다. '유리가루 같은 바람이 가볍게 흩날'리고 '햇살이 죽창으로 생살을 헤집는 날'에 '솔숲 사이로 바람이 싹뚝' 잘려 나가는 듯한 황량하고 스산한 세계인식과 그것의 반향으로 뒤따르는 섬뜩한 상상은 그녀만의 고유한 시 세계라 할 만하다. 수동적인 수용과 이에 반해 어쩌면 과도할 수 있는 극한의 상상은 '손을 대면 사라지는 한 칸의 유리'를 대하는 듯한 조심스러움과 '시간을 탕진하고 싶을 만큼'의 절망감과 '끝없이 즙을 짜내는 양파 같은 눈'과 눈물을 가진 시인의 조건적 상태와 같다. 지금 이 순간 환상수족을 다시 만나 여리지만 날 서고 가볍지만 강렬함을 지닌 시인을 투과해 세계를 경험하는 일은 어제와 오늘을 따로 구분하지 못하고 상식과 비상식이 뒤바뀐 오늘을 낯설고 새롭게 마주하는 일과 같을 것이다.
키워드  
환상수족 시인선
가격  
\7200
Control Number  
sacl:102611
책소개  
이민하의 시집 『환상수족』. 문학평론가 허윤진은 이 시집에 관한서 이렇게 말했다. “문에 대한 자의식에서 출발한다. 문에 기대지 말라는 경고는 반어적이게도 우리로 하여금 문이 무엇인가에 대해 강하게 의식하게 만든다.” 조형 예술적인 주제들에 천착하고 시각의 문제를 중시하고도 있다. 《안개거리와 빵가게 사이》, 《녹색 원피스의 여자를 바라보는》, 《사라진 지도》, 《계단을 오르는 사과나무》 등 다양한 시를 수록했다.
New Books MORE
최근 3년간 통계입니다.

Info Détail de la recherche.

  • Réservation
  • n'existe pas
  • My Folder
  • Demande Première utilisation
Matériel
Reg No. Call No. emplacement Status Lend Info
00004782 8A1.6 문91R 007 상상의 숲(문학) 대출가능 대출가능
마이폴더 부재도서신고

* Les réservations sont disponibles dans le livre d'emprunt. Pour faire des réservations, S'il vous plaît cliquer sur le bouton de réservation

해당 도서를 다른 이용자가 함께 대출한 도서

Related books

Related Popular Books

도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