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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하는 여자 : 김숨 장편소설
바느질하는 여자 : 김숨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160128110827
- ISBN
- 9788932028057 03810 : \16000
- DDC
- 811.3-21
- 청구기호
- 8A3.6 김573바
- 저자명
- 김숨 지음
- 서명/저자
- 바느질하는 여자 : 김숨 장편소설 / 김숨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15
- 형태사항
- 631 p ; 22 cm
- 초록/해제
- 초록: 2013년 대산문학상에 이어, 2015년 이상문학상의 영예를 안은 작가 김숨의 일곱번째 장편소설. 3센티미터의 누비 바늘로 0.3밀리미터의 바늘땀을 손가락이 뒤틀리고 몸이 삭도록 끊임없이 놓는 수덕과 그녀의 딸들이 '우물집'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한 자 한 자 새겨 2천 2백 매의 장편소설로 완성했다. "누비는 똑같은 바늘땀들의 반복을 통해 아름다움에 도달하지. 자기 수양과 인내, 극기에 가까운 절제를 통해 최상의 아름다움에 도달하는 게 우리 전통 누비야. 다른 어느 나라에도 없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고유한 침선법이지"라고 되뇌는 소설 속 인물의 말처럼,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지루한 인생에서 아름다움에 이르는 길이 이 소설 안에 펼쳐져 있다. 바느질하는 여자와 소설 쓰는 여자 김숨. '명장'을 증명하지 못할지라도 삶을 견디고 살아내는 자신만의 형식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이 아름다운 소설이다.
- 기타서명
- 김숨 장편소설
- 가격
- \14400
- Control Number
- sacl:102607
- 책소개
-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지루한 인생에서 아름다움에 이르는 길을 펼쳐내다!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 김숨의 일곱 번째 장편소설 『바느질하는 여자』. 절대고독 속에서 숨 막힐 듯 써 내려간 작품이다. 손가락이 뒤틀리고 몸이 삭도록 바느질을 하는 여자와 그 속에 투영된 소설 짓는 여자, 김숨을 엿볼 수 있다. 명장을 증명하지 못할지라도 삶을 견디고 살아내는 자신만의 형식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이 아름다운 소설이다.
바느질하는 여자로 살기 위해 결혼도 명예도, 또 다른 삶도 포기한 여자들. 그녀들이 무엇을 포기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아마도 바느질을 제외한 모든 것일 것임을 우리는 짐작할 수 있다. 3센티미터의 누비 바늘로 0.3밀리미터의 바늘땀을 손가락이 뒤틀리고 몸이 삭도록 끊임없이 놓는 수덕과 그녀의 딸들이 ‘우물집’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저자가 한 자 한 자 새겨 완성한 2천 2백 매의 소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