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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나의 모국어 : 이기철 시집
나무, 나의 모국어 : 이기철 시집
- 자료유형
- 단행본
- 151210140600
- ISBN
- 9788937407970 03810 : \8000
- DDC
- 8A1.608-21
- 청구기호
- 8A1.608 민68 180
- 저자명
- 이기철 지음
- 서명/저자
- 나무, 나의 모국어 : 이기철 시집 / 이기철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민음사, 2012
- 형태사항
- 131 p ; 22 cm
- 총서명
- 민음의 시 ; 180
- 초록/해제
- 초록: '민음의 시' 180권. 자연을 가장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이기철 시인의 열네 번째 시집. 따뜻하고 평화로운 자연 세계를 동경해 왔던 시인은 이번 시집에 실린 60편의 시편들을 통해 시가 태어난 고향이자 시인의 이상향인 각북 마을로 우리를 초대한다. 각북은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지명으로 이기철 시인의 창작실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시인의 시 속에서 각북은 현실의 지명이라기보다 시인이 상상해 낸 유토피아에 더 가깝다. 1995년에 첫 시집 청산행을 발표하고 오랜 시적 여정을 지나온 지금, 시인은 그토록 바라던 유토피아를 각북에서 이루었다. 시간이 흘러도 동심의 상상력으로 움직이는 시인의 언어는 본질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 차이가 있다면 나무, 나의 모국어에 이르러 각북 마을의 아름다움을 보여 줄 수 있는 '각북의 언어'를 완성했다는 것. 자연을 그리는 데 최적화된 그의 시어는 스스로 자연이 되어 우리를 새와 꽃과 나무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 준다. "날마다 한 트럭의 어휘를 싣고 언덕을 오르는 나날"을 보내며 "일생 말 농사"를 지어 온 시인이 수확한 한 줄, 한 행의 시어에는 "꽃씨가 물고 있는 베낄 수 없는 언어"가 있고 "바람의 연원"이 있다. 나무, 나의 모국어는 자연에 대해 썼을 뿐 아니라 자연으로 쓴 시다.
- 기타서명
- 이기철 시집
- 가격
- \7200
- Control Number
- sacl:101807
- 책소개
-
자연으로 쓴 어른들을 위한 동시!
이기철 시인의 열네 번째 시집『나무, 나의 모국어』. 197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자연을 자연스럽게 노래하며 김수영 문학상, 시와시학상, 최계락문학상 등을 수상해온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시가 태어난 고향이자 저자의 이상향인 각북 마을을 시편에 오롯이 담아냈다. 모두 60여 편의 시를 통해 나무와 짐승, 풀과 꽃, 벌레와 돌멩이하고도 맘 놓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저자는 불완전한 언어를 씻고 세공하여 지상에 없는 각북 마을의 풍경들을 그려내고 있다. 마을의 고요와 맑음, 조화와 아름다운 풍경을 오롯이 담은 ‘회색 돌에 대해 시를 쓰고 싶을 때’, ‘고요한 명사’, ‘잊을 수 없는 애인’, ‘가을에 알아진 것들’, ‘메밀꽃’, ‘별빛 신발을 신고’ 등의 시편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