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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의 둘레 : 고진하 시집
명랑의 둘레 : 고진하 시집
상세정보
- 자료유형
- 단행본
- 151210140445
- ISBN
- 9788954638418 03810 : \8000
- DDC
- 8A1.608-21
- 청구기호
- 8A1.608 문911ㅂ 76
- 저자명
- 고진하 지음
- 서명/저자
- 명랑의 둘레 : 고진하 시집 / 고진하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문학동네, 2015
- 형태사항
- 148 p ; 23 cm
- 총서명
- 문학동네 시인선 ; 076
- 초록/해제
- 초록: 1987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뒤 지금껏 활발한 시작활동을 이어온 중견 시인 고진하의 여섯번째 시집. 여전히 그의 시는 맑다. 여전히 그의 시는 천진하며 여전히 그의 시는 가볍다. 도통 어깨에 훈장 말씀이란 걸 얹지 못한다. 예까지 펼쳐온 그의 시들을 다시 읽고 또 봐도 28년, 거의 30년에 가 닿은 그의 시력에 있어 위에서 내려찍는 듯한 지혜의 불벼락 같은 어른은 없었다는 얘기다. 그의 시는 우리와 보폭을 함께한다. 그의 시는 우리와 읽는 호흡을 함께한다. 그의 시는 일상에 놓여 있으며 그의 시는 일상에서도 가장 소박한 우리의 착한 심성을 끄집어낼 줄 알고 그의 시는 일상의 기적, 그 일상의 처음과 끝에 우리의 나고 감을 은근슬쩍 얹어놓을 줄 안다. 일상을 일상으로 그려내되 삶이라는 우주를 그 안에서 발견하고 캐내서 먹인 뒤에 싸는 일까지 도와줄 줄 안다는 얘기다. 고진하의 이번 시집을 찬찬히 읽다보면 도통 그는 시인이 가져야 할 가장 큰 덕목인 '천친'으로부터 단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그는 다 자란 어른이지만 그는 여전히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그의 눈매에 흘겨봄이란 없다. 꽈배기 같은 어른으로 꼬이지 않는 그의 시선 끝에 단련되어 있는 힘을 느낀다. 마주잡자는 손이다. 꼭 움켜쥐자는 손이다. 그 손을 잡고 따뜻하게 이 한 세상 살아보자는 손이다. 귀하기 이를 데 없는 손이다. 사실은 그의 심장이다.
- 기타서명
- 고진하 시집
- 가격
- \7200
- Control Number
- sacl:101805
- 책소개
-
1987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고진하의 시집『명랑의 둘레』. 저자의 시는 일상에서도 가장 소박한 우리의 착한 심성을 끄집어내 보여준다. 일상의 기적, 그 일상의 처음과 끝에 우리의 나고 감을 은근슬쩍 얹어놓을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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