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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몰이
달몰이
- 자료유형
- 단행본
- 151111114719
- ISBN
- 9791186372029 03860 : \12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 DDC
- 848.912-21
- 청구기호
- 844 부58ㄷ
- 저자명
- 부스케, 조에 지음
- 서명/저자
- 달몰이 / 조에 부스케 지음 ; 류재화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봄날의책, 2015
- 형태사항
- 223 p ; 20 cm
- 원저자/원서명
- Le meneur de lune
- 초록/해제
- 초록: 프랑스 태생의 시인이자 소설가, 사상가였던 조에 부스케의 산문집. 1918년 5월 27일, 이십대 청년 조에 부스케는 제1차 세계대전의 격전장인 바이이 전투에서 쓰러진다. 총탄이 젊은 하반신을 뚫었다. 사건 하나가 그의 몸에, 그의 생에 가차 없이 당도한다. 하반신 불구가 된 그는 남은 생을 카르카손 베르덩 53번가 자택 침실에서 보냈다. 그의 방 덧창은 늘 닫혀 있었다. 조에 부스케는 죽기 전까지 부상의 후유증으로 고통에 시달렸다. 불구가 된 자기 몸에 대한 고통과 환멸, 수치, 치욕은 매 순간 왔다. 세계는 내게 적대적이다. 외부로부터 온 총알이, 사고가, 나를 망쳐놓았다, 고 생각했다. 사적인 분개, 의지의 실패와 좌절로 인해 자살을 기도했다. 아편을 피웠다. 어느 날부터인가, 조에 부스케는 자신에 몸에 당도한 사건을 전혀 다른 차원의 사건으로 만들어나가기 시작한다. 절망하는 대신, '공부'한다. 좁은 방 침대에서 죽어가는 자신의 불구의 몸을 유영하는 우주 속 한몸으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그를 구원할 것은 치료도, 신도, 천사도, 관념도, 감상도, 이상도, 철학도 아니었다. 자신의 부스러기 몸을 거대한 우주의 별 부스러기로 깨달으며 달관하는 순간, 생의 비밀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시적인 세계임을 언어로, 문학으로 증언한다. 현실 표현의 언어와 초현실의 언어를 연결하여 현실을 초현실의 자리로 끌어가고 초현실을 현실 이편으로 데려온 것이다. 비로소 '사고(accident)'가 '사건(evenement)'이 된 것이다.
- 언어주기
- 프랑스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기타저자
- 류재화 옮김
- 기타저자
- Bousquet, Joe 지음
- 가격
- \15300
- Control Number
- sacl:101472
- 책소개
-
제1차 세계대전에서 부상을 당하고 평생 두 발을 움직일 수 없는 장애를 지닌 채 살아야 한 프랑스의 문인으로 침묵의 번역가로 불린 조에 부스케의 자전적 산문집, 『달몰이』. 척추 장애로 1950년 사망할 때까지 30여 년간 후유증과 싸우며 인생, 죽음, 사랑, 전쟁, 세계, 언어, 그리고 상처 체험 등에 천착한 저자의 자전적 산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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