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四十四(사십사) : 백가흠 소설집
四十四(사십사) : 백가흠 소설집
- 자료유형
- 단행본
- 151012133713
- ISBN
- 9788932027647 03810 : \13000
- DDC
- 811.3-21
- 청구기호
- 8A3.6 백11ㅅ
- 저자명
- 백가흠 지음
- 서명/저자
- 四十四(사십사) : 백가흠 소설집 / 백가흠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15
- 형태사항
- 360 p : 삽화 ; 21 cm
- 주기사항
- 등록번호 00085238 채호기 교수 기증서임
- 주기사항
- 2024년 12월 24일 폐기(분실 폐기 00003833)
- 내용주기
- 한 박자 쉬고 -- 더 송 The Song -- 흰 개와 함께하는 아침 -- 아내의 시는 차차차 -- 흉몽 -- 사십사 -- 네 친구 -- 사라진 이웃 -- 메테오라에서 외치다
- 초록/해제
- 초록: 백가흠의 네번째 소설집. 일상을 날카롭게 해부하여 거친 폭력성의 심연에서 다부진 진실 탐문 작업을 계속해온 등단 15년차, 사십대에 이른 작가의 자기 성찰이 돋보이는 이번 소설집에는 2011년부터 발표해온 아홉 편의 작품이 실렸다. '어쩌다 어른'이 된 우울한 사십대들이 여러 작품 속 다양한 이야기들로 한 궤를 같이하는 이 책에서 앞선 세 권의 소설집을 통해 단계적으로 이룬 작가의 성숙은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한다. 사람살이의 그늘을 포착해 '인간' 안에서의 내부고발을 담당해온 '생체 정치적 상상'의 시기와, 자신을 둘러싼 혼란스런 현실에서 자신과 사회와의 결합할 수 없는 관계를 그린 '사회 심리적 상상'의 시기를 지난 지금 작가는 '한 박자'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생애 전환을 치르며 맞이한 사십대에 작가는 늦은 성인식을 치르듯 자기 세대에 천착해 극대화된 자기 연민을 세대의 연민으로 극화한다. 작가의 성숙이 '존재론적 성찰의 미학'을 실천하게 된 것이다. 소설집 사십사는 작가 자신과 우리 세대의 자기 반성을 바탕으로 유기적이고 밀도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다. 불편한 진실에 가닿는 고통스러운 일, 외면하고 싶은 모습의 속절없는 경험 등 진실 발견을 위한 특유의 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당대 한국, 당대 인간에 대한 작가만의 성실한 고백이, 소설을 쓰는 일이 인간이 인간을 구원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는 것처럼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다.
- 키워드
- 폐기
- 기타서명
- 백가흠 소설집
- 가격
- \11700
- Control Number
- sacl:101102
- 책소개
-
‘어쩌다 어른’이 된 우울한 사십대들의 이야기!
백가흠의 소설집 『사십사』. 2011년부터 발표해온 인간과 사회에 대한 백가흠식 탐문과 자기 성찰의 고행이 담긴 아홉 편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대체로 고등학생 때 88올림픽을 경험하고 1990년대 초반에 대학을 다니면서 이전 세대와는 달리 탈물질주의적 존재 가치를 추구했지만 머잖아 외환위기라는 난세를 견뎌야 했고, 이후 신자유주의 물결 속에서 물질주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던 세대, 사십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생애 전환을 치르며 맞이한 사십대에 저자는 늦은 성인식을 치르듯 자기 세대에 천착해 극대화된 자기 연민을 세대의 연민으로 극화한다. 저자 자신과 우리 세대의 자기반성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이야기들은 유기적이고 밀도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다. 사십대에 괜찮은 직업, 오래된 친구가 있지만 잘못된 연애의 기억, 불의의 사고로 인한 아픔,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 때문에 ‘명품 구두’와 어울리는 삶을 살지 못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四十四》, 《네 친구》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