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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먹는 사람들 : 로맹 가리 장편소설
별을 먹는 사람들 : 로맹 가리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150907133452
- ISBN
- 9788960902213 03860 : \138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 DDC
- 843-21
- 청구기호
- 843 가23923ㅂ
- 저자명
- 가리, 로맹 지음
- 서명/저자
- 별을 먹는 사람들 : 로맹 가리 장편소설 / 로맹 가리 지음 ; 이선희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마음산책, 2015
- 형태사항
- 432 p ; 23 cm
- 원저자/원서명
- Mangeurs d'etoiles
- 원저자/원서명
- Gary, Romain /
- 초록/해제
- 초록: 로맹 가리 장편소설. 로맹 가리는 이 작품에서 독재와 저항, 종교와 위선, 제국주의와 공산주의로 혼란한 제3국을 이방인 목사의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만행의 배경을 전하고, 평범한 원주민이 독재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선진 문명과 토착 문화의 충돌 속에서 그려낸다. 로맹 가리는 이 작품을 불가리아 소피아, 미국 워싱턴, 볼리비아 라파스 등을 돌다가 외교관직을 사임한 1961년에 탤런트 스카우트라는 제목의 영어 작품으로 발표했다. 그것을 1966년에 직접 불어로 번역, 별을 먹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재발표했다. 한국어판은 로맹 가리가 보다 능통한 언어로 고쳐 쓴 별을 먹는 사람들을 토대로 하였다. 호와트 목사는 매년 교회에 백만 달러 가까이 벌어다주는 설교자다. 그는 신과 악마의 대결을 권투 시합처럼 묘사하여 언론으로부터 '쇼맨'이라 불린다. 어느 날 한 독재자의 초대를 받아 떠난 그는 자신의 동행이 모두 '광대'라는 사실에 놀란다.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군인들에게 잡혀 총살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가 안온한 삶에서 느닷없이 죽음의 문턱까지 끌려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거기서 그가 바라본, 제국주의와 독재가 점령한 제3국의 현실의 끝엔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까.
- 언어주기
- 프랑스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기타저자
- 이선희 옮김
- 기타서명
- 로맹 가리 장편소설
- 기타저자
- Romain Gary 지음
- 기타저자
- 로맹 가리 지음
- 가격
- \12420
- Control Number
- sacl:101042
- 책소개
-
좌절할 수밖에 없는 운명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
독재와 저항, 종교와 위선, 제국주의와 공산주의로 혼란한 제3국을 이방인 목사의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로맹 가리의 소설 『별을 먹는 사람들』. 불가리아 소피아, 미국 워싱턴, 볼리비아 라파스 등을 돌다가 외교관직을 사임한 1961년에 영어로 발표하고, 1966년에 직접 불어로 번역해 재발표한 소설로 우리에게 ‘살아야 한다’는 말을 전하기 위해 세상의 모든 비참을 이 책 한 권에 펼쳐놓았다.
매년 교회에 백만 달러 가까이 벌어다주는 설교자, 호와트 목사. 그는 신과 악마의 대결을 권투 시합처럼 묘사하여 언론으로부터 ‘쇼맨’이라 불린다. 어느 날 독재자의 초대를 받은 그는 자신의 동행이 모두 ‘광대’라는 사실에 놀란다.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군인들에게 잡혀 총살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가 안온한 삶에서 느닷없이 죽음의 문턱까지 끌려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바라본, 제국주의와 독재가 점령한 제3국의 현실의 끝엔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까.
작품 제목에 등장하는 ‘별’은 마스탈라를 가리킨다. 이는 가상의 지역 특산물로, 코카 열매보다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는 마약의 한 종류다. 로맹 가리는 작품 속 인물 모두를 ‘별을 먹는 사람’으로 묘사한다. 이들은 현실에서 선善의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본다. 어쩌면 그것을 경험한 적도 없는 것 같다. 그러므로 어딘가에 취하지 않으면, 무언가를 맹렬히 쫓지 않으면 쉽게 불안에 휩싸이는 것이다. 이들에게 삶을 추동하는 건 끝없는 욕망뿐이다. 그게 아니면 마스탈라를 씹으며 모든 것을 외면하는 수밖에 없다. 낯선 타지에서 이 모든 광경을 목격한 호와트 박사는 상념에 잠긴다. 그저 모두가 하루하루를 견디며 가장 잘하는 짓으로 먹고살려고 애쓴다는 사실을 이제는 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