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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종 : 미셸 우엘벡 장편소설
복종 : 미셸 우엘벡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150907133346
- ISBN
- 9788954636766 03860 : \145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 DDC
- 843-21
- 청구기호
- 843 우63ㅂ
- 저자명
- 우엘벡, 미셸 지음
- 서명/저자
- 복종 : 미셸 우엘벡 장편소설 / 미셸 우엘벡 지음 ; 장소미 옮김
- 발행사항
- 파주 : 문학동네, 2015
- 형태사항
- 376 p ; 20 cm
- 원저자/원서명
- Soumission
- 원저자/원서명
- Houellebecq, Michel /
- 초록/해제
- 초록: 2015년 1월 7일 프랑스는 떠들썩했다. 미셸 우엘벡의 신간 복종 출간과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 때문이었다. 프랑스에 이슬람 정권이 들어선다는 도발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우엘벡의 여섯번째 소설 복종은, 이슬람 문제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유럽 사회에서 출간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출간 당일 프랑스 대표적 풍자 전문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를 겨냥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총격 테러로 또다시 논쟁의 중심이 되었다.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으로 인해,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사회에 만연해 있는 이슬람 공포증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으며, 그 불편한 현실을 그대로 담고 있는 복종은 이례적으로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에서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복종은 2022년 이슬람 정권이 들어선 프랑스 사회를 그려 보이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프랑스 양대 정당인 대중운동연합과 사회당이 패배를 하고,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과 이슬람 정당인 이슬람박애당 대표가 결선투표에 진출한다. 극우 정권에 대한 위기감에서 좌파와 우파 정당들이 이슬람 정당과 연합하여 프랑스 사상 초유의 이슬람 정권이 들어서게 되고, 프랑스 사회에는 큰 변화가 일어난다. 정교분리 원칙이 깨지고, 공립학교가 이슬람 학교로 바뀌면서 교수들이 개종을 하고, 여학생들은 베일을 쓰게 된다. 일부다처제가 허용되면서 여성들은 점차 가정에 편입되고 여성 노동력의 제한은 곧 실업률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프랑스 외곽의 이민자 문제도 이민자 출신인 온건한 무슬림 대통령이 선출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는데…
- 언어주기
- 프랑스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기타저자
- 장소미 옮김
- 기타서명
- 미셸 우엘벡 장편소설
- 기타저자
- 미셸 우엘벡 지음
- 가격
- \13050
- Control Number
- sacl:101041
- 책소개
-
현재의 불안을 극명하게 투영한 가능성 있는 미래!
미셸 우엘벡만의 탁월한 통찰로 그려낸, 논쟁적인 디스토피아 소설 『복종』. 멀지 않은 미래의 프랑스를 이슬람의 나라로 그리며 이슬람에 대한 두려움을 자극하는 내용 때문에 출간 전부터 초미의 관심사였던 작품이다. 2015년 1월 7일 『복종』의 출간 당일, 미셸 우엘벡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만평이 실렸던 《샤를리 에브도》1177호가 발행되었고, 바로 그날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샤를리 에브도》 본사에 난입해 테러 사건을 벌이며 두 사건의 기막힌 우연에 전 세계가 주목했다.
테러로 인해 친구 베르나르 마리스가 사망하자 충격을 받은 저자는 모든 홍보 활동을 중단한 채 프랑스를 떠났다. 테러 사건이 프랑스인들 내면에 감춰져 있던 이슬람에 대한 두려움을 야기하지 않길 바랐던 저자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복종』을 둘러싼 논란은 오래도록 계속되었다. 저자는 이 작품에서 2022년 이슬람 정권이 들어선 프랑스 사회를 그려 보이며 이슬람 대학이 된 소르본 대학 교수 프랑수아의 삶의 궤적을 좇으며, 한 사회를 잠식해가는 이슬람과, 시대의 변화에 죽은 듯이 복종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섬뜩하게 서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