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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함에 대하여 : 악에 대한 성찰
잔혹함에 대하여 : 악에 대한 성찰
- 자료유형
- 단행본
- 150907125958
- ISBN
- 9788971996843 04100 : \12000
- ISBN
- 9788971996362 (세트)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170-21
- 청구기호
- 170 모833ㅈ
- 저자명
- 모턴, 애덤 지음
- 서명/저자
- 잔혹함에 대하여 : 악에 대한 성찰 / 애덤 모턴 지음 ; 변진경 옮김
- 발행사항
- 파주 : 돌베개, 2015
- 형태사항
- 236 p ; 22 cm
- 총서명
- 철학자의 돌 ; 2
- 서지주기
- 색인 수록
- 원저자/원서명
- On evil
- 원저자/원서명
- Morton, Adam /
- 초록/해제
- 초록: 평범한 사람이 악한 행동을 저지를 때, 그의 내면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20세기 심리학의 성과와 인간의 악을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사람들의 성찰을 경유하는 한 철학자의 사유의 결과물이다. 악행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무관한 곳에서 벌어지고, 악인은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특별한 종류의 사람일 거라는 관념은 악을 비난하기에 편리한 심리적 근거를 형성하지만, 악을 이해하는 시도를 가로막는다. 흥미로운 점은 악과 악인이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생각을 잔혹한 행동을 저지르는 가해자들도 똑같이 한다는 것이다. 악이 실체로서 존재한다는 관념은 악의 이해를 가로막을 뿐만 아니라, 잔혹한 행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 언어주기
-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기타저자
- 변진경 옮김
- 기타서명
- 악에 대한 성찰
- 기타저자
- 애덤 모턴 지음
- 기타저자
- 아담 모턴 지음
- 기타저자
- 모턴, 아담 지음
- 가격
- \10800
- Control Number
- sacl:101007
- 책소개
-
악, 그 어둠의 깊이에 관한 인문학적 탐색!
세상에는 시시각각 끔찍하고 잔혹한 일이 벌어진다. 그러나 2천 년이 넘은 동서양의 철학사에서 인간이 저지르는 악한 행동을 설명하는 철학적 개념은 크게 개진되지 않았다. 이 책 『잔혹함에 대하여』의 저자 애덤 모턴은 이 지점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20세기 심리학의 성과와 인간의 악을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사람들의 성찰을 경유한다. 도대체 악은 무엇이며,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먼저 저자는 끔찍한 상황이나 잔혹한 상황을 접했을 때, 그 배후에 분명 끔찍한 인물들이 있다고 믿는 행위는 악의 이해를 가로막을 뿐 아니라, 잔혹한 행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한다. 대신 악한 행동의 동기를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비도덕적인 상황에 대한 묵인과 침묵 역시 악한 행동의 동참임을 인지해야 하고 악을 상상해야만 진정한 악의 이론을 정립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악에 대한 분노와 증오, 비난 역시 위험하다. 비난은 악을 ‘타자화’시킴으로써 나 자신이 악에 연루될 수 있을 가능성을 배제시킨다. 따라서 악을 저지른 사람의 동기를 알려고 노력하고, 악을 이해 가능성의 장에 놓아야만 인간과 세계를 인식하고 자기 성찰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 그래야만 악행이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도록 대응할 수 있고 미래에는 그 악행이 반복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