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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는 캥거루고 나는 나인데 : 최정례 시집
캥거루는 캥거루고 나는 나인데 : 최정례 시집
- 자료유형
- 단행본
- 150907125152
- ISBN
- 9788932022475 03810 : \8000
- DDC
- 8A1.6-21
- 청구기호
- 8A1.6 문91 403
- 저자명
- 최정례 지음
- 서명/저자
- 캥거루는 캥거루고 나는 나인데 : 최정례 시집 / 최정례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11
- 형태사항
- 144 p ; 21 cm
- 총서명
- 문학과지성 시인선 ; 403
- 주기사항
- 채호기 교수 기증
- 초록/해제
- 초록: 김달진문학상, 이수문학상, 현대문학상 수상시인 최정례의 시집. 최정례 시인의 시간은 늘 교착된 어느 지점을 지시하고 있었다. 그 지점은 과거와 과거들의 겹침, 반복과 반복들의 접점이었고, 이를 통해 의미는 재구성되었다. 시간에서 파생된 파편의 반복.겹침은 그녀의 언어에 밀도를 높여주었고, 이러한 이를 통해 생의 모순에 관한 실감을 구체화해내었다. 이렇게 쌓인 모멸의 시간들을 견디는 것. 그것이 그의 시였다. 5년 만에 독자들을 찾아온 최정례의 시집 캥거루는 캥거루고 나는 나인데 속 4부 54편의 시들은 이러한 기억의 편린과 편린, 그 겹침의 통증이 더욱 첨예하게 드러난 시집이다. 헌데, 이전의 시집들과 다른 형태를 갖는다. '이제 그의 시계가 오른쪽으로' 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403권.
- 기타서명
- 최정례 시집
- 기타서명
- Kangaroo는 kangaroo고 나는 나인데
- 가격
- 수증\7200
- Control Number
- sacl:100997
- 책소개
-
기억의 편린과 편린, 그 겹침의 통증
최정례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캥거루는 캥거루고 나는 나인데』. 1990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한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20년간 꾸준히 스스로와 싸워 변화해온, 그 치열함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시집은 이전 시집들과는 다른 형태를 갖는데, 이전까지는 현재에만 이르러있었던 저자의 시간이 느닷없이 찾아온 미래의 시간에서 시작하고 있다. 저자는 이와 같은 시간의 균열 속으로 걸음을 내딛으며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고, 외면하고 있던 현실의 부조리로부터 자신을 구하고 동시에 세계를 구한다. ‘누가 칵테일 셰이커를 흔들어’, ‘착각하고 봄이 왔다’, ‘너는 내가 아니다’, ‘어디 먼 데’ 등 54편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