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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소송
어떤 소송
- 자료유형
- 단행본
- 150730133025
- ISBN
- 9788937490651 04800 : \13000
- ISBN
- 9788937490002 (세트)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ger
- DDC
- 833.92-21
- 청구기호
- 808.83 모223 65
- 저자명
- 체, 율리 지음
- 서명/저자
- 어떤 소송 / 율리 체 지음 ; 장수미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민음사, 2014
- 형태사항
- 262 p ; 22 c cm
- 총서명
- 모던 클래식 ; 065
- 원저자/원서명
- Zeh, Juli /
- 원저자/원서명
- Corpus delicti : ein Prozess
- 초록/해제
- 초록: '민음 모던클래식' 65권. 2013년 토마스 만 상 수상자, 독일 문단의 행동하는 지식인이자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가 율리 체가 2009년에 발표한 작품. 미래의 건강 지상주의 사회를 배경으로, 남동생의 비극적인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거대한 체제와 맞선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개인의 자유와 일상생활을 통제하는 국가와 그 폐해를 비판적으로 그린 이 소설은 언론으로부터 "오웰의 1984와 비교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작가 율리 체는 "오늘날의 여자 조지 오웰"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법정 소설, 범죄 소설, 사이언스 픽션의 형식을 빌려 대담한 상상력과 비판적 문제의식을 보여 주는 어떤 소송은 온갖 기술의 발달로 사생활과 개인 정보가 광범위하게 노출되고 통제되는 오늘날 현실에 보내는 경고의 묵시록이다. 건강이 최우선 가치이자 법인 21세기 중엽의 미래, 생물학 전공자 미아 홀은 남동생 모리츠를 잃고 슬픔에 빠져 운동과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다 법정에 소환된다. 반체제적이고 자유를 사랑하던 모리츠는 한 여자의 살인 사건에 휘말려 누명을 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모리츠와 달리 체제를 신뢰하고 따르던 미아는 변호사 로젠트레터를 만나 소송에 휘말리고, 남동생의 죽음 뒤에 숨은 진실을 통해 체제의 불합리성을 깨달아 간다. 새롭게 태어난 미아는 건강이라는 가치를 볼모로 개인의 자유권을 억압하는 체제와 그 신봉자인 언론인 크라머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시작한다.
- 언어주기
- 독일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기타저자
- 장수미 옮김
- 기타저자
- 율리 체 지음
- 기타저자
- Juli Zeh 지음
- 가격
- \11700
- Control Number
- sacl:100759
- 책소개
-
우리의 현실을 향한 문학적 경고!
2013년 토마스 만 상 수상 작가 율리 체가 2009년 발표한 소설 『어떤 소송』. 건강이 최우선 가치이자 법인 21세기 중엽의 미래를 배경으로 주인공 미아가 체제에 맞서 벌이는 법정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미래 사회의 다양한 부분을 개성 있게 묘사해 문학적 상상력을 펼쳐 보이는 동시에 온갖 기술의 발달로 사생활과 개인 정보가 광범위하게 노출되고 통제되는 오늘날의 어두운 이면을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게 해준다.
매일의 영양 섭취와 수면 시간, 운동량 등을 매달 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건강 독재 체제 아래 살아가던 주인공 미아. 법과 국가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던 미아는 반항적이며 자유를 사랑한 남동생의 자살 뒤에 숨은 진실을 파헤치며 체제의 모순을 깨닫고 새로이 태어난다. 반체제적 자유주의자였던 동생의 운명에 차차 가까워진 미아는 건강이라는 가치를 볼모로 개인의 자유권을 억압하는 체제와 그 신봉자인 언론인 크라머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