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형  

 단행본

 

150617113815

ISBN  

9788932027562 03810 : \10000

DDC  

8A3.608-21

청구기호  

8A3.608 문79 5

저자명  

윤이형 지음

서명/저자  

(2015)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 제5회 : 루카 / 윤이형 외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15

형태사항  

420 p. ; 22 cm

내용주기  

루카 (윤이형) -- 기린이 아닌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 (이장욱)-- 미래의 책 (정지돈) -- 888 (이상우) -- 급소 (김덕희) -- 개들 (정용준) -- 번역의 시작 (조해진) -- 웃는 남자 (황정은) -- 어제의 일들 (정소현) -- 여름의 정오 (백수린) -- 사물과의 작별 (조해진) -- 임시교사 (손보미)

초록/해제  

초록: 문학과지성사가 2010년부터 제정.운영해오고 있는 '문지문학상(구 웹진문지문학상)'이 2015년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2015 제5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에는 수상작 윤이형의 '루카'를 포함하여 총 12편의 단편소설이 실렸다. 문학과지성사의 문지문학상은 한 달에 한 번씩 '이달의 소설'을 선정, 웹에(www.moonji.com)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문지문학상의 후보작으로 한다. 이 같은 방식을 통해 한국 문학이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는 동시대의 지점에서 젊은 작가들의 소설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셈이다. 매달 문학과지성사의 선택을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문지문학상만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수상작 윤이형의 '루카'는 동성애 커플에 관한 이야기다. 윤이형은 그 둘을 둘러싼 사회의 시선 그리고 두 사람이 겪는 내면의 고통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일에는 그 모든 것들이 관여하고 있었다." 소설은 사회와 줄타기하는 둘의 삶을 통해 여러 층위에서 벌어지는 갈등들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동성애 서사가 한국 소설에 처음 등장한 것은 아니지만 윤이형의 소설이 가지는 강점은 그 둘의 사랑 너머에 있는 '아버지의 시선'을 더해놓았다는 점이다. 아들 '루카'를 인정할 수 없는 목사 아버지의 시선으로 종교.가족의 뒤엉킨 문제들을 낱낱이 밝힌다. 문학평론가 이광호는 "이성애 서사와의 '차이'의 문제를 무화시키지 않"고 오히려 예리하게 파고든다는 점을 들어 윤이형의 소설이 갖는 매력을 강조한다.

키워드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소설 한국소설

기타저자  

이장욱 지음

기타저자  

정지돈 지음

기타저자  

이상우 지음

기타저자  

김덕희 지음

기타저자  

정용준 지음

기타저자  

조해진 지음

기타저자  

황정은 지음

기타저자  

정소현 지음

기타저자  

백수린 지음

기타저자  

조해진 지음

기타저자  

손보미 지음

가격  

\9000

Control Number  

sacl:100472

책소개  

한국 문학의 현재를 촘촘히 채우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 12편!

제5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루카』. 등단 10년 이내 작가들의 신작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문지문학상. 2014년부터 2015년 1월까지 ‘이달의 소설’로 선정된 작품 가운데 윤이형의 소설 《루카》가 제5회 문지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책에서는 등단 10년째를 맞는 윤이형 작가를 포함해 이장욱, 정지돈, 이상우, 김덕희, 정용준, 조해진, 황정은, 정소현, 백수린, 손보미 작가의 소설 12편을 만나볼 수 있다.

동성애 커플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수상작 《루카》는 사회와 줄타기하는 둘의 삶을 통해 여러 층위에서 벌어지는 갈등들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아들 ‘루카’를 인정할 수 없는 목사 아버지의 시선으로 종교와 가족의 뒤엉킨 문제들을 낱낱이 밝힌다. 황정은의 《웃는 남자》는 결정적인 순간 늘 한 발짝 뒤로 물러서는 남자의 고찰을 깊이 있게 다룬다. 백수린의 《여름의 정오》는 경쟁에 뛰어들지도 못한 채 밀려나기만 하는 청춘의 한 장면을 그려낸다. 이처럼 심사위원들이 최선을 다해 선정한 작품들을 통해 앞으로 우리 문학이 어떤 모습으로 흥미롭게 진화하게 될지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