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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피시
파일럿피시
- 자료유형
- 단행본
- 150617113336
- ISBN
- 9788927413899 03830 : \12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 DDC
- 813.3-21
- 청구기호
- 895.63 오51ㅍ
- 저자명
- 오사키 요시오 지음
- 서명/저자
- 파일럿피시 / 오사키 요시오 지음 ; 이영미 옮김
- 발행사항
- 파주 : 예문사, 2015
- 형태사항
- 260 p ; 19 cm
- 원저자/원서명
- 大崎善生 /
- 원저자/원서명
- パイロットフィッシュ
- 초록/해제
- 초록: 오사키 요시오에게 제23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안겨준 작품 파일럿 피시가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을 수상한 이영미 번역가의 번역으로 재출간되었다. 출간 당시 일본에서도 5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파일럿 피시는 깊은 수족 속에 가라앉은 과거의 기억을 되새김으로써 만남과 이별이 인생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잔잔히 묻는 청춘연애소설이면서, 현존하는 기억 속 모두의 사랑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월간 이렉트라는 포르노 잡지의 편집장인 주인공 야마자키가 어느 날 새벽, 자신의 집 거실 열대어들이 헤엄치는 투명한 수조 앞에서 19년 만에 걸려온 옛 애인 유키코의 전화를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사십 대가 된 야마자키는 아무렇지도 않게 단숨에 그녀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또 그런 자신에게 놀란다. 그 전화를 계기로 야마자키는 잘 조성된 인공의 수조관 같은, 현재 자신에게 담겨진 소중한 사람들의 기억과 사랑 그리고 상실에 관해 끊임없이 되새기게 되는데…. 젊은 날의 감정과 지난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는 19년 만에 옛 애인을 만났다. 3년간의 사귐, 19년간의 공백, 그리고 잠깐의 재회. 작가는 주인공 야마자키와 유키코를 통해 과거 속 그들의 기억과 사랑이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분명 존재하고 반응하는 수조 속 미생물이었음을, 완벽한 수족관 생태계를 위해 희생되어야 하는 물고기, 파일럿 피시(Pilot Fish)였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것이 현재 그들을 살게 한 원동력이었음을, 하지만 깨닫게 되었을 때는 안타깝게도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버린 뒤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 언어주기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기타저자
- 이영미 옮김
- 기타저자
- 대기선생 지음
- 기타저자
- 大崎善生 지음
- 가격
- \10800
- Control Number
- sacl:100464
- 책소개
-
3년간의 사귐, 19년간의 공백, 그리고 잠깐의 재회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투명한 문체와 섬세한 서정의 작가 오사키 요시오에게 제23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안겨준 작품『파일럿 피시』』. 보라나비 저작 번역상을 수상한 이영미 번역가의 번역으로 재출간되었다. 출간 당시 일본에서도 5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이 작품은 깊은 수족 속에 가라앉은 과거의 기억을 되새김으로써 만남과 이별이 인생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잔잔히 묻는 청춘연애소설이자 현존하는 기억 속 모두의 사랑 이야기이다. 기억과 사랑의 어긋난 공존 그리고 완벽하지 못한 인간들의 안타까운 삶이란 어떻게 받아들여져야 하는지에 대한 다소 무거운 주제를, 작가의 특유한 감성적인 문체와 따뜻한 시선으로 아름답게 형상화했다.
월간 이렉트라는 포르노 잡지의 편집장인 야마자키는 어느 날 새벽, 자신의 집 거실 열대어들이 헤엄치는 투명한 수조 앞에서 19년 만에 걸려온 옛 애인 유키코의 전화를 받는다. 사십 대가 된 야마자키는 아무렇지도 않게 단숨에 그녀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또 그런 자신에게 놀란다. 그 전화를 계기로 야마자키는 잘 조성된 인공의 수조관 같은, 현재 자신에게 담겨진 소중한 사람들의 기억과 사랑 그리고 상실에 관해 끊임없이 되새기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