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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푸집 연주 : 김정환 시집
거푸집 연주 : 김정환 시집
- 자료유형
- 단행본
- 0013182923
- ISBN
- 9788936423612 03810
- KDC
- 811.7-5
- DDC
- 811.16-22
- 청구기호
- 8A1.608 창41ㅅ 361
- 저자명
- 김정환 , 1954-
- 서명/저자
- 거푸집 연주 : 김정환 시집 / 김정환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창비, 2013
- 형태사항
- 159 p. ; 20 cm
- 총서명
- 창비시선 ; 361
- 초록/해제
- 초록: 김정환의 시집은 이상하다. 사막의 모래처럼 아무것도 아닌 듯, 이토록 비의를 마구잡이로 쏟아내는 예언서는 없기 때문이다. 장사꾼도 혁명가도 번역가도 예술가도 늘 모종의 계산을 한다. 이 시집에는 없는 것 없이 모든 게 있지만, 유일하게 계산이 없다. 그래서 누군가는, 그리하여 모두는 그 앞에서 자신의 전생애와 기필코 직면하고 그 안에서 각자의 서사를 재구성하게 된다. 이윤에도 성공에도 가독성에도 무심한 사람, 지독하게 무심해서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 이 사유와 아름다움의 대식가를 우리가 어찌 단 한순간에 감당하랴.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 원문정보보기
- 기타서명
- 거푸집연주
- 가격
- \7200
- Control Number
- sacl:100026
- 책소개
-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듣는 전방위 예술가 김정환의 목소리!
김정환 시인의 신작 시집 『거푸집 연주』. 1980년 《창작과비평》에 ‘마포, 강변동네에서’ 등 6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저자가 최근 세 권의 대작 장편시를 발표한 이후 첫 번째로 펴낸 시집이다. 시집 전반에 걸쳐 폭넓은 지식의 깊이를 드러내 보이고 늙은 몸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과 사유를 통해 묵직한 울림을 전해준다.
죽음의 시집으로도 볼 수 있는 이번 시집은 모두 4부로 나누어 죽음의 시를 펼쳐 보인다. 더불어 고전음악의 거장들의 생애와 그 뒷이야기를 시로 형상화해 연주하듯 들려주며 시대와 사유와 음악을 넘나드는 특별한 시간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전생애와 직면하고 그 안에서 각자의 서사를 재구성하게 만드는 ‘이것들이 인간 죽음에 내정 간섭’, ‘수박색 샤프펜슬’, ‘폭설의 아내, 안팎과 그후’, ‘선물과 명작’ 등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