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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자격증 시험은 크게 JLPT와 JPT가 있다. JLPT는 급수 시험이고, JPT는 토익처럼 문제를 맞힌 만큼 점수를 얻는 시험이다. 우리 학교에서 외국어 장학금을 타기 위해선 JLPT 2급 이상, JPT 650 이상이면 신청 자격이 된다. 나는 처음에 JLPT를 목표로 했다가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JPT로 바꾸었다. 어느 시험이 더 어려운지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는 어려운 급수를 목표로 하는 것보다 문제를 몇 개 더 맞히는 쪽이 가능성 있어 보였다.

JPT 공부를 단기간에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JPT 한권으로 끝내기’ 시리즈를 알게 됐고, 개중 600점대 문제집도 있었지만 우리 학교 인터넷 강의가 450만 제공해서 450 문제집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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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사이트에서 450 강의를 들으려면 총 24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하지만 예술정보센터를 통해 들으면 무료고, 문제집은 각자 사야 한다. 인터넷 후기를 찾아보니까 450으로도 그 이상의 점수를 낸 사람이 있었고, 나는 일본어를 조금 알긴 하나 기초부터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450으로 했다. 물론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강좌에 맞춘 게 커서 강좌가 좀 더 다양해지기를 바란다.

강의는 어플을 통해 봤다. 청해와 독해편이 있고, 생각보다 강좌수가 꽤 많아서 통학생이라면 대중교통에서 보는 걸 추천한다. 나는 내가 필요한 회차를 골라 보았는데 아무래도 문제집을 먼저 풀고 문제풀이 겸 강의를 보는 게 공부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결과적으로 나는 시험에 응시하지 못했지만 아직 1학년, 2학년인 학우들은 방학이나 학기중에 시간을 내서 틈틈이 공부하여 장학금과 실력을 모두 획득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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